안그래도 날이 쌀쌀해지면서 유달리 참치회가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주말로 예정된 친구부부와의 만남이 사케와 오뎅에서 참치회로 메뉴가 급변경되어 홍대 이춘복 참지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그래도 날이 쌀쌀해지면서 유달리 참치회가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주말로 예정된 친구부부와의 만남이 사케와 오뎅에서 참치회로 메뉴가 급변경되어 홍대 이춘복 참지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랜만에 농구부 친구들과의 술한잔~ 평소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나이지만, 이 녀석들을 만날때면 알딸딸해져서 집에 들어오는 것을 보면 친구가 좋긴 좋은가 보다. 이날은 친구 중 한 녀석이 1차를 내겠다고 한터이라 일단 부담없이 메뉴를 정할 수 있었다.
한 달여 전에 싱가폴에서 이메일 한통이 날라왔다. 홈페이지를 보고 연락한다며, 11월에 자신의 피앙세와 함께 한국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사진을 찍어줄 수 있냐는 메일이었다. 일정만 맞으면 홈페이지를 통해 연락해 오는 외국 방문자들의 부탁은 대부분 수락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역시 같이 보기로 결정하고 지난 주 일요일 그들을 만났다.
9년전, 한참 파릇파릇하던 대학생때, 같이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던 친구가 한명 있었다. 차분한 성격에, 프로그래밍을 하면서도 시 쓰기를 참 좋아했던 녀석이었는데 내 주변에서는 독특한 녀석으로는 손안에 들 친구였다. 특히 프로그래머로서는..ㅎㅎㅎ 근데 어느날인가 만나던날 내게 사진기에 대해 물어보는게 아닌가.. 물론 그때는 와이프가 사진에 관심이 있어서 하나 사주려고 한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오늘 연락온 것을 보니 꼭 […]
“형, 혹시 초등학교나 중학교 동창중에 XXX라고 알아?” 동생에게 대뜸 문자가 한통 왔다. 낯익는 이름이기에 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초등학교 4학년때 친하던 동창이라고 했더니, 동생이랑 같이 점심 먹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전력을 다니고 있는 동생과 입사 동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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