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전에 싱가폴에서 이메일 한통이 날라왔다. 홈페이지를 보고 연락한다며, 11월에 자신의 피앙세와 함께 한국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사진을 찍어줄 수 있냐는 메일이었다. 일정만 맞으면 홈페이지를 통해 연락해 오는 외국 방문자들의 부탁은 대부분 수락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역시 같이 보기로 결정하고 지난 주 일요일 그들을 만났다.
반나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홍대, 경복궁, 인사동, 남산 야경, 명동을 돌아다니며 같이 사진도 찍고, 한국 전통 음식들도 먹으며 나름 친해진 그들이 헤어지기 전 내게 자그마한 선물 꾸러미를 하나 내밀었다. 싱가폴에서 가지고 온 싱가폴 캐논사에서 발행한 사진집과 싱가폴산 육포(?)~~ ㅎㅎㅎ
아무래도 내년엔 어느 나라를 여행가든 싱가폴은 들렸다 와야할 듯 싶다. ㅎㅎ
Thanks, Eddie~
And See you again in Singap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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