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물어보는 것에 일일이 대답하기도 귀찮기도 하고, 굳이 얘기를 또 꺼낼 필요가 없어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보자면 분명 내 탓이기도 하겠지만, 이 정도 됐으면 이제 눈치 챌 사람들은 챘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끊임 없이 내게 질문을 해오는 분들에게….
그 동안 물어보는 것에 일일이 대답하기도 귀찮기도 하고, 굳이 얘기를 또 꺼낼 필요가 없어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보자면 분명 내 탓이기도 하겠지만, 이 정도 됐으면 이제 눈치 챌 사람들은 챘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끊임 없이 내게 질문을 해오는 분들에게….
뜬금없이 친구에게 전화가 한통 왔다. “메신저로 돈 빌려달라는거 너 맞냐?? “ 남들만 당하는 건 줄 알았는데, 나도 당하고 말았다. 명색이 IT 바닥에서만 6년을 넘게 일하고 있는데 메신저 해킹이나 당하고…. 이게 무슨 망신이란 말인가~ 메신저에 등록된 지인들이 한결 같이 내게 돈빌려줄 만한 사람들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혹시라도 안좋은 일이 있으면 어쩔까하는 걱정에 로그인 한 […]
일요일을 회사에서 보내고 그것도 모자라 밤샘 근무까지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 당산역까지 왔지만 출근하는 사람들에 치어 근처 패스트푸드 가게로 들어왔다. 스산해진 아침 날씨와 함께 텅빈 가게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이 마음을 더 착찹하게 만드는 것은 언제쯤 이 생활을 끝낼 수 있을지 답도 없는 질문을 계속 되묻고 있는 나 때문인 듯 싶다….
사내 직원으로 너무나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만년 노총각으로 지낼 것만 같았던 사내 남직원 세 명 중 두 명이 다음달에 결혼을 한단다. 한 명은 팀장님, 다른 한명은 나와 동갑인 선임 연구원. 전혀 예상치 못한 두 명의 급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만년 노총각으로 지낼 것 같던 세 사람 중 이제 나 혼자만이 계속 노총각의 신분을 유지하게 됐다. ㅜㅜ 이건 우울하다 […]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이 국내에서 열린단다. 개인적으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타일의 사진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기술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사람의 시선과 마음을 끄는 좋은 사진들이 너무나 많기에 이번 사진전은 꼭 가보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 전시회 사진의 퀄러티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1인당 10000원이니 영화 한편 본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울 정도의 가격은 아니었지만 운이 좋았는지 때마침 특정 사이트에서 티켓 할인 […]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