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물어보는 것에 일일이 대답하기도 귀찮기도 하고, 굳이 얘기를 또 꺼낼 필요가 없어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보자면 분명 내 탓이기도 하겠지만, 이 정도 됐으면 이제 눈치 챌 사람들은 챘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끊임 없이 내게 질문을 해오는 분들에게….
“저 예전에 만나던 그 분(?), 헤어진지 좀 됐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 분이 그곳(?)에서 어찌 살고 있는지, 지금 저와 어떤 상태인지 그만 물어보세요.
저도 이제 몰라요~
그리고 헤어진 사람 헌담하는 분들, 그러지 말아요.
이젠 좋던 싫던,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그런 얘기하면 상처되요~
또 다른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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