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직원으로 너무나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만년 노총각으로 지낼 것만 같았던 사내 남직원 세 명 중 두 명이 다음달에 결혼을 한단다. 한 명은 팀장님, 다른 한명은 나와 동갑인 선임 연구원. 전혀 예상치 못한 두 명의 급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만년 노총각으로 지낼 것 같던 세 사람 중 이제 나 혼자만이 계속 노총각의 신분을 유지하게 됐다. ㅜㅜ
이건 우울하다 못해 슬프기까지 한, 내게는 올해 사내에서 들은 뉴스 중 가장 최악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ㅜㅜ 두 분 다 늦게 하는 결혼인 만큼 힘들게 힘들게 여기까지 온 것이겠지만 내가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오직 하나…
배…
신…
자…
들…
ㅡㅡ;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