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jae Lee's 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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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챙겨들고 서울로 나왔다. 계속되는 야근과 철야로 지친 상태이기는하지만 얼마전부터 찍기 시작한 것이 있어서 마무리를 짓기위해 나오긴 했는데 역시나 몸이 안따라준다.  한 시간가량 길가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 사람들 좋은 카메라 정말 많이 들고 다니더라. 모두들 장망원 렌즈를 마운트한 채…   그런데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그들의 시선을 쫓아가보면 피사체는 오직 […]

월드컵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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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대망의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는 날~ 오늘 경기 여부에 따라 16강 진출이 판가름 나는 중요한 경기라 새벽 3시 30분 경기임에도 다들 볼 기세가 역력하다. 나 역시 오늘 칼퇴 후 경기전까지 취침한 다음 집에서 경기를 보려고 마음먹고 있던 상황이라 금일 그룹장님으로부터 온 한통의 메일은 신이 내린 선물과도 같았다. ㅎㅎ    제발 16강 진출해서 […]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말도 철야~  지난 2월 이후로 계속 이런 생활의 연속이라 익숙해질만도 하것만 나이는 속일 수 없는지 너무 피곤타..  연구원들은 다들 예비군 훈련이다, 선약이다 하며 자리를 비운지 오래고, 다 늙은 선임,책임 연구원들만이 남아 좀비처럼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다.  전략 기획 파트장이 오늘은 꼭 5시에 다 끝내고 6시에 칼퇴근하자고 굳게 약속을 했것만 그가 말한 […]

  “형, 혹시 초등학교나 중학교 동창중에 XXX라고 알아?”   동생에게 대뜸 문자가 한통 왔다. 낯익는 이름이기에 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초등학교 4학년때 친하던 동창이라고 했더니, 동생이랑 같이 점심 먹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전력을 다니고 있는 동생과 입사 동기라는 것이다.    

된장남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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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 근무 퇴근 후, 비내리는 아침부터 느끼는 된장남의 향기…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보사노바풍의 음악을 말벗삼아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