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jae Lee's Daily Life

Listen to the song of the world with ope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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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이켜 생각해보면 애인이 있을때 조차 해보지 않았던, 7년여만의 금요일 오후 반차와 함께한 영화 한 편, 색다른 저녁 식사와 시원한 맥주 한잔. 그리고……

험난한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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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엄청나게  쏟아붓기 시작한 비는 버스를 타기도 전에 신발과 바지의 1/3을 이미 적셔버렸다. 눅눅한 옷차림으로 짜증이 날 정도로  밀리는 자유로 한복판의 버스에서 잠들기를 1시간여 남짓… 지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가 선택한 가장 빠른 코스인 대림역 택시타기 신공을 발휘~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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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4년만이다.   

     오전 사무실 대청소가 끝나고, 팀장님께서 뜬금없이 팀원들에게 오늘 점심은 사식을 먹자고 하신다. 본부장님과 수석님,  그리고 그룹장님께서 우리 팀 점심을 사겠다고 하셔서 팀원들 모두 얼씨구나 하긴 했지만, 점식 식사 장소가 세븐 스프링스라는 얘기에 난 직감했다. 결코 마음이 가벼운 식사만은 아니겠구나 하는 것을… 

상큼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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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담배 조차 피우지 않다보니 업무 시간 내내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니면 자리에서 일어날 일도 없고, 사무실의 칙칙한 공기속에서 그렇게 종일 일만하고 퇴근을 할때면 몸은 천근만근에 머리까지 띵~~하기 일쑤다. But!!! 오늘 퇴근은 달랐다!!! 퇴근 직전 받은 귀엽고 상큼한 노래 한 곡… 집에 도착할때까지 무한 반복 모드로 나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