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jae Lee's Daily Life

Listen to the song of the world with ope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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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FM 89.1 MHz  윤성현 PD의 심야식당. 심야에 내가 가장 즐겨 듣는 라디오 프로 중 하나다. 윤성현 PD의 음악적인 지식도 해박할뿐 아니라, 장르와 러닝타임을 불문하고 별 다른 멘트 없이 한 시간 내내 틀어주는 그의 과감한 선곡과 진행이 너무나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발렌타인 데이가 지난 새벽 2시, 평소 워낙 시크한 진행으로 유명한 그 였지만 발렌타인데이 첫인사 몇마디를 마지막 […]

예상치 못한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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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쿨하게 지나가야 하는 날??? ㅎㅎㅎ  

    정말 오랫만에 새로운 친구를 하나 들였다. ㅎㅎㅎ 꽤 오랜 기간 필름으로만 작업을 한 나로서도 소소한 일상의 사진을 담기에는 너무 오른 필름값이 부담스러웠던지라 약간의 자금이 생긴 지금의 틈을 타 작은 디지털 카메라를 하나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확신이 선 이 후로는 몇일만에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버렸다. ㅎㅎ    

     베트남과 미얀마, 그리고 지금 한국에서까지, 언제나 중요한 촬영에서는 빠지지 않는 나의 메인 카메라이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이제 Hammertone 도장도 슬슬 벗겨져 가며 황동의 자태를 드러낸다. 가끔은 미친듯이 오르는 필름값과 현상료에 이젠 헤어질때가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하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그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 아닐까?   

꿈은 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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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꿈을 잘 꾸는 편도 아니지만 더군다나 근래 몇년 사이에 그런 꿈을 꾸어 본 적이 없어서 였는지 아침에 일어나서의 기분이 참 묘했다. 모 연예인이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자들이 꿈을 통해 겪는 일을 현실에서 실제로 겪어 이슈가 된 적이 있기도 했지만, 남자들에게 재입대와 관련된 꿈은 정말 악몽과도 같은 일이 아닐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