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에서 같이 일하던 후임 사원이 퇴사를 하기로 하여 어제 저녁 다같이 모여 환송회를 겸한 회식을 하고 있던 중 아직 대학에 재학중인 신입 사원이 내게 소개팅 해보겠냐고 물어왔다. 본인 말로는 정말 정말 예쁘고 외모도 너무나 동안이고, 몸매(?)도 너무 잘 관리한 분이라며 나를 소개시켜 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것이다. 왠만해서는 누구 소개 잘 시켜주지도 않을 뿐더러 […]
파트에서 같이 일하던 후임 사원이 퇴사를 하기로 하여 어제 저녁 다같이 모여 환송회를 겸한 회식을 하고 있던 중 아직 대학에 재학중인 신입 사원이 내게 소개팅 해보겠냐고 물어왔다. 본인 말로는 정말 정말 예쁘고 외모도 너무나 동안이고, 몸매(?)도 너무 잘 관리한 분이라며 나를 소개시켜 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것이다. 왠만해서는 누구 소개 잘 시켜주지도 않을 뿐더러 […]
Inception 아저씨 이끼 Solt
엇그제, 신촌에서 친구의 사진전을 보며 친구와 친구의 아내분과 같이 차를 한잔 하고 있는데 대학 후배에게 전화 한통이 왔다. 전화 시작부터 시작되는 시끌시끌한 소리와 함께 걸죽한 욕(?)들이 오가고 있는걸 보니 통화 내용을 딱히 듣지 않아도 오랫만에 농구부 애들이 모인것 같았다. YB들이랑 학교 체육관에서 연습하고 애들이랑 술한잔 하다 내 얘기가 나와서 연락했다는데, 예전같으면 믿지 않을 얘기지만 지금이야 다들 사회인이니 […]
9년전, 한참 파릇파릇하던 대학생때, 같이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던 친구가 한명 있었다. 차분한 성격에, 프로그래밍을 하면서도 시 쓰기를 참 좋아했던 녀석이었는데 내 주변에서는 독특한 녀석으로는 손안에 들 친구였다. 특히 프로그래머로서는..ㅎㅎㅎ 근데 어느날인가 만나던날 내게 사진기에 대해 물어보는게 아닌가.. 물론 그때는 와이프가 사진에 관심이 있어서 하나 사주려고 한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오늘 연락온 것을 보니 꼭 […]
10일전쯤이었던가… 동호회에서 알고 지내던 여자분의 느닷없는 소개로 소개팅을 하게 되었다. 주선자의 가까운 친척 동생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갔던 자리인지라 다른 소개팅보다 조심스러웠다. 더군더나, 술도 전혀 마실줄 모르고, 독실한 크리스챤에, 회사이외에는 별다른 취미도 없다는 얘기에 공통된 주제로 얘기를 연결할 꺼리가 없었던 터라 조심스러움과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의 부재로 이어진 약간은 부담스러운 시간만 계속됐다. 그런 상황이 아니었더라도 이미 소개팅 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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