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jae Lee's 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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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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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 큰 키와 서구적인 마스크가 매우 인상적이면서도 디자이너다운 스타일리쉬한 패션감각을 가진 여직원이 있다.  그간 사진 작업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했지만, 꽤 오랜 시간을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음에도 서로 대화를 해본적도 거의 없었을 정도로 가깝지 않은 사이이기도 했고 설령 그렇지 않았어도 사내 여직원에게 그런 부탁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6월경, 사진 몇컷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아무래도 촬영요청이 부담이 되었는지 지인들과 같이 촬영을 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내가 작업하던 프로젝트의 사진은 담을 수가 없었다.  결국, 가벼운 마음으로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사실, 그런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할뿐더러, 상대방이 결과물을 받고 기분 좋아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이긴 하다.) 사진 몇롤을 찍고 그 최종 결과물들을 얼마전에 모두 프린팅 하여 전달했는데,  결과물에 고마워하는 분이 계셔서 술 한잔 하자는 그분의 제의에 다 같이 가벼운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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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베트남 남부, 북부 고산지역을 여행하고 온지 8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기억들은 생생하다. 올해 역시 연말에 즈음하여 배낭 여행을 나갔다 오려고 했지만, 연초부터 시작된 지독한 프로젝트의 여파로 남은 연차 휴가일수가 얼마 되지 않아 과연 연말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까 좌절하고 있던 찬라…  파트장님께서 어제 주간회의를 통해 팀장님께서 프로젝트 완료 후 3일간의 추가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통보를 주셨다는 것이다~ 아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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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흑~~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ㅜㅜ

    지금 사용중인 가방이 Artisan & Artist에서 나온 ACAM-1000 이라는 모델인데, 그 동안 정말 흡족하게 사용해왔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와 렌즈를 모두 수납하면서도 하루 사용할 필름 6~9롤 정도를 무난히 넣고도 가방의 크기나 무게, 그리고 카메라 가방 같지 않던 모양등 모든 면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이 가방 덕분에 다른 가방들은 모두 다른 주인에게 팔려나갔을 정도 였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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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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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요녀석이 신기하게, 아~주 아~주 사소한 것들을 통해 삶의 큰 활력이 되기도 한단 말이야.

물론 그런 활력 뒤에는 늘 커다란 실망감이 따라오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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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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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64번째 생신을 즈음하여, 가족끼리 아버지 생신 축하를 조금 일찍 당겨서 하기로 했다.  오늘도 역시 메뉴는 우리집 단골 외식 식단인… 멍멍이다 ㅋㅋㅋ 평소에도 가족끼리 워낙 자주 와서 먹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인지라 탕이 아닌 좀 더 비싸고 맛있는(?) 전골로 시켰는데, 오~ 이건 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맛이… 우리는 단골이라고 사장님이 특별히 갈비대도 식구수 만큼 넣어주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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