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64번째 생신을 즈음하여, 가족끼리 아버지 생신 축하를 조금 일찍 당겨서 하기로 했다. 오늘도 역시 메뉴는 우리집 단골 외식 식단인… 멍멍이다 ㅋㅋㅋ 평소에도 가족끼리 워낙 자주 와서 먹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인지라 탕이 아닌 좀 더 비싸고 맛있는(?) 전골로 시켰는데, 오~ 이건 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맛이… 우리는 단골이라고 사장님이 특별히 갈비대도 식구수 만큼 넣어주셨다. ㅋㅋ
식구들 모두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갈비대를 뜯고 계시던 아버님이 예전에 11년간 키우던 “다롱이” 의 사자 같던 가슴 모양이 생각난다는 말씀을…ㅜㅜ
그리고 순간의 정적..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천국에서 다롱이는 서로 만나지 말자는 동생의 한마디에 식구들 모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모두들 다시 정신없이 먹는다..ㅎㅎ 하지만 그대로 끝낼 우리 식구들인가~~ 식사가 끝날 무렵 어머니께서 나즈막히 마지막 한마디를 더 거두신다.
“ 우리 집 며느리 될 사람은 이런 광경에 놀라는 사람이면 안될 터인데….”
ㅎㅎㅎㅎㅎㅎ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