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배 녀석의 결혼식을 다녀왔다. 결혼식이 끝나고 일산 사는 여자 동기 녀석이 있어서, 지하철을 같이 타고 오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얘기 중에 그 친구가 내게 그러더라. 이제 좀 일반적인 사람들을 만나보라고.. 나의 취향이 너무 독특하다며, 그건 내 성격이 남들과 너무 틀려서 그렇다더라.
어제 후배 녀석의 결혼식을 다녀왔다. 결혼식이 끝나고 일산 사는 여자 동기 녀석이 있어서, 지하철을 같이 타고 오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얘기 중에 그 친구가 내게 그러더라. 이제 좀 일반적인 사람들을 만나보라고.. 나의 취향이 너무 독특하다며, 그건 내 성격이 남들과 너무 틀려서 그렇다더라.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8년(?)… 누가 내게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잠깐의 고민도 없이 대학 1학년부터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라고 말할 것 같다. 대학 농구부에 온몸을 던졌던 그 시절말이다. 학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체육관에 들러 애들과 연습하고, 밥은 쵸코파이로 때우고 또 다시 운동하고…끝나면 시장통에서 소주한잔 하며 노래 부르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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