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배낭 여행 중 숙박은 하노이에서는 야간 기차에서 이틀,  보트에서 하루, 그리고 트래킹 지역의 2성 호텔에서 하루, 하노이 여행자 거리의 값싼 미니 호텔에서 하루로 예정되어 있어서 잠자는데 쓰는 돈은 그리 많이 들지 않을 것 같다. 호치민에서도 총 3일을 묵어야 하는데 그 중 이틀은 역시 미니 호텔 수준에서 해결을 할 예정이고, 마지막 하루는 그간의 피로도 풀겸 호치민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3성급 호텔에서 묵기로 결정했다.

   호치민 시내 중심가에 있는 Metropole 이라는 호텔인데, 정확히는 3성급 호텔이지만 시설이나 규모 면에서는 준 4성급으로 분류되는 듯 하다. 호텔 선정의 기준은 일단  호치민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야하고 Single Room에 Breakfast 가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곳을 골랐다. 그 중에서 다시 실외 수영장 시설이 갖춰진 곳을 찾아보니 3성급 호텔에서는 Metropole 호텔 정도가 가능했다.  전반적인 평도 괜찮고, 일단 3성급 호텔에서 그 가격에 수영장과 아침이 제공되는 곳이 없었기에 바로 예약을 했는데 다행이 Room은 가능하다고 연락이 왔으나, 연말 연시라 7100원의 추가 요금이 붙는 다는 답변이 왔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니 까이꺼 한번 써주자!!!

  이로서 준비 물품에 수영복과 수경, 수영모 까지 추가되게 되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