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부 절친의 티켓 선물(?)로 보게된 JTN Media의 리쌍의 콘서트!!!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최근 인기를 미뤄 짐작할수 있을만큼, 커다란 체조 경기장은 발디딜틈 없이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자리를 잡기도 전에 신인 그룹 MIB가 오프닝 첫 주자로 무대를 달구기 시작하더니 슈스케 출신의 조문근이 무대를 이어갔다. 슈스케를 안보는 나로서는 이날 조문근의 가창력은 신인 가수가 맞는지 의심할 만큼 충격적이었고 대단했다.
오프닝 무대가 지나고 리쌍과는 뗄래야 뗄수 없는 정인의 단독무대~ 대부분 가을 분위기에 맞는 차분한 곡들로 선곡 되었는데 역시나 라이브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는 목소리였다. 가슴을 파고든다고 할까…
그리고 드디어 오늘의 메인 공연!!! 아무래도 그들의 정식 콘서트는 아니다 보니 MR을 사용한 것과 정인 이외의 피쳐링해준 가수들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음악을 몸으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있던 것은 아니다. 길과 개리가 버리이어티를 통해 인기를 얻기 이전부터 가수로서 리쌍의 음악을 워낙 좋아했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았는데 역시나!!! 무한도전과 러닝맨에서의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이 무대는 온통 그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그루브로 가득 찼다.
12월 30/31 에 콘서트 한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함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10곡도 안되는 노래로 갈증이 채워지지가 않아~~~
P.S. : 쏭~ 정말 고맙다~ 넌 진짜…친구야~ ㅋㅋㅋ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