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불우해도 마음만큼은 불우하지 않은 그들의 밝고 유쾌한 이야기!!!

김윤석과 유아인의 연기는 더 이상 말할필요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웠고, 외국인 연기자들의 연기까지도 어색함이 없이 극 상황에 잘 녹아들었다. 김윤석의 능청스러운 선생님 연기는 쉴세 없이 소소한 재미를 만들어 주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던져주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웃음속에 묻어나는 올바른 삶에 대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자연스레 담아주는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 좋다. 음..모랄까 이런 선생님이라면 매도 기분 좋게 맞을 수 있을 것 같은…머 그런 느낌? ㅎㅎ

배우를 제외한 영화상의 모든 것이 소박하기 그지 없는데 영화를 보고나면 마음이 꽉 채워지는 느낌이다.

올 한해 흥행한 영화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