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 퇴근 후 저녁 식사는 빅맥.

지난 주 금요일 퇴근 후 저녁 식사도 빅맥.

그리고 오늘 퇴근 후 저녁 식사도 빅맥.

 

    빅맥을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요즘들어 정말 자주 먹긴 하는 것 같다. 오늘은 정말 쌀국수 먹고 싶었는데 혼자 먹기는 참, 그런 메뉴이다보니.. ㅎㅎ (이럴땐 차라리 베트남에 있었던게 더 좋았지 싶다.) 누군가는 집에 가서 밥을 먹지 왜 그러냐고 하겠지만, 빅맥을 좋아하는 것 보다 더 큰 이유는 4월에 중요한 시험을 볼 어머님께 내가 해드릴 수 있는 건 그나마 늙은 아들내미 저녁 밥이라도 한끼 덜 차려 드리게 해서 공부할 시간이라도 만들어 드리는 것 뿐이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꼭 한번에 합격하셔야할텐데…이러다 아들이 먼저 쓰러지지 싶네요!! 어머니!! ㅎㅎ

    그래도 낼부터는 빅맥은 좀 줄이고 혼자 먹을 만한 다른 메뉴를 찾아봐야겠다. 음…와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