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M Elmarit 28mm F2.8 ASPH
Leica M Summicron 35mm F2.0 ASPH Hammertone Grey Edition
Leica M Summilux 50mm F1.4 Pre-ASPH
촬영을 갈때면 빠지지 않고 내 가방의 한 자리씩을 차지하는 녀석들이다. 그 중 Elmarit 28mm F2.8 ASPH는 가장 늦게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라는 말을 굳이 꺼내지 않아도( 물론 라이카의 가격기준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얘기다. ㅡㅡ; ) 너무나 뛰어난 성능과 현대적 느낌의 다양한 결과물, 그리고 크기까지 너무나 Compact 하다 보니 내게는 가중 자주 마운트 되는 렌즈가 되었다.
문제는 요녀석의 후드캡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너무 자주 빠진다는데 있다. 자주 마운트를 하다보니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후드캡을 찾아 헤매이기 일쑤였는데 다행이 여태까지는 잃어버리고 찾아내기를 반복했지만 이제 그 명운도 다 되었나보다. 후드캡 없이 그냥 쓰자라고 생각기를 1 주일… 후드캡 없어도 사진 잘 나오는건 당연한 사실임에도, 왠지 이 녀석만 뭔가 부족해 보이고, 제습함에 넣어놔도 눈을 못 감은 채 자꾸 나만 쳐다보는 것 같고…. 결국엔 새것으로 후드캡을 하나 마련해줬다. ㅜㅜ
새 후드캡으로 렌즈를 잘 가려줬더니 마음 한켠이 뿌듯하긴 한데… 아무리 라이카라지만 무슨 플라스틱 후드캡 쪼가리 하나에 35000원이나 하냐~ 내용물이라고는 딸랑 비닐봉지에 후드캡 하나 들어있더만…몇년째 라이카로 작업을 하지만 이럴때마다 정말 깜짝 깜짝 놀란다. ㅡㅡ;
앞으론 절대 잃어버리지 않을테닷!!!
P.S. : Elmarit M 28mm F2.8 ASPH의 후드캡은 Summicron M 35mm F2.0 ASPH의 후드캡과 동일하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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