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끼고 배낭여행을 가려니, 역시나 비행기 티켓이 문제다~ 여행 장소는 일단은 태국 방콕을 경유해 라오스->태국 북부 치앙마이 일대 -> 방콕으로 돌아오는 코스와 미얀마 곳곳을 여행하는 코스, 두가지로 압축되었는데 그래도 역시나 미얀마가 마음 한켠에서는 더 기울고 있었다. 일단 항공권 확보를 위해 인터파크를 필두로 땡처리 닷컴, 저스트고, 와이페이모어등의 각종 항공권 예매 사이트에 인천 -> 방콕-> 라오스 티켓과 인천->방콕->미얀마 양곤 왕복 항공권을 날짜별로 예매를 시작한지 언 5일이 지났음에도 대기 예약이 된 것 이외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물론 체류 기간이 긴 값비싼 티켓들이야 자리가 넘쳐나지만 유럽도 아닌 나라를 12일 여행하는데 비행기 값만 7~90만원씩 쓸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일단 마지노선은 Tax 포함 60만원, 그리고 경유 공항 대기 시간은 3시간 이내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비행기 표가 확보가 안되면 일단 둘중 어느 곳으로 가야할 지 확정을 지을 수 없다는게 더 큰 문제였다. 이제 여행 준비기간이 한달하고 보름정도 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두 곳의 정보를 모두 모아 놓기는 무리수가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하늘은 아직 내편에 계신가 보다~ ㅎㅎㅎ 미얀마로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짧은 코스인 타이 항공의 인천->태국 방콕 경유->미얀마 양곤행 티켓이 마감 하루전인 오늘 극적으로 예약 확정으로 변경된것이 아닌가~ ㅋㅋㅋㅋㅋ 이 티켓이 아니였으면 또 다시 예약을 줄줄이 걸고 4,5일을 허비했어야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이제 티켓도 구해졌겠다,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미얀마에 대한 각종 자료부터 준비해놔야겠다.
기다려랏!!! 은자의 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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