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jae Lee's Daily Life

Listen to the song of the world with ope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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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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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에서의 약속은, 결국에는 화창하게 개었을 짖꿎은 날씨 덕분에 취소되어 버리고, 덕분에 모처럼 토요일을 온전하게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채웠다.       새벽같이 챙겨놓았던 필름과 카메라, 아이패드를 가방에 눌러 넣고 집을 나선다.   올해의 가장 큰 작업 중의 하나일, 문래동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그리고는 다시 충무로에서의 현상 작업과 KFC 버거로 점심시간을 보낸다.   

Wish List – C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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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of OZ – Same Title ( Paper Sleeve/Japan ) Cervello – Melos (  Paper Sleeve/Japan ) Can – Tago Mago ( Paper Sleeve/Japan) May Blitz – Same Titme (Paper Sleeve/Japan) Jethro Tull – Thick as a brick (Paper Sleeve/Japan)

   당시에는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얻던 시절이 아니었던지라, 거의 왠만한 음악 정보는 국내외에서 발간되는 월간 음악 잡지들 뿐이었다. 92년도 당시 내 또래 아이들이 듣던 Pop 음악은 사실 다 비슷비슷했다.  New Kids On the Block이 내한 공연하며 여중생 관객 사망사고가 있을 정도로 그들에게 열광해 있던 해이기도 했지만, 내게는 92년 3월에 접한 월간 Hot Music의 한 코너란이 […]

Hexag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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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쌍의 정규 6집을 이제서야 듣게 되었다. 정말 어느 한 곡 빼놓고 들을만한 곡이 없을 정도로 앨범 전체의 완성도가 정말 높다는 느낌이 든다.   Tiger JK, 다이나믹 듀오, 이적, 윤도현등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앨범 참여한 것이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다른 어느때보다 멜로디 라인이 부드러우면서도 리쌍 특유의 그루브한 느낌을 놓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

Cico in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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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되면 항상 손에 먼저 집어드는 앨범이었는데, 올해는 뭐가 그리도 바빴는지 챙겨 들어보지도 못했다.   73년도에 Formula3 가 해체되고 이듬해 Formula3에서 드럼과 보컬을 맡던 Cico가 발표한 솔로 음반 “Notte”.   오랫만에 이 LP를 꺼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