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 작업 사이트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실 난 예쁜 모델이 주가 되는  촬영하는 사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것이 좋다 나쁘다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해두면 될 것이다. 그래서 더욱 내가 그녀의 사진집들을 사게 될지는 스스로도 생각치 못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진작가의 사진집이라기 보다는 한 연예인에 대한 화보집이라고 보는것이 더 적합하겠지만, 여타의 화보집과는 분명히 달랐다. 적어도 아오이 유우가 누군지도 모르던 내가 이 사진집들로 그녀의 매력에 푹 빠졌으니…

Travel Sand와 단데라이온은, 미국과 러시아를 여행하는 아오이 유우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담아냈다. 특히 Travel Sand는 160NC 필름으로 담은 모습들은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와 너무나 잘 Match 되었고, 여행중 일상에서의 모습들은 가식없는 모습이 따뜻하고 포근하게 다가온다.  유우의 사진집 두권을 보면서, 사진에 의미를 담는 작업들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스타일의 사진도 작업해보면 어떨가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에서 느끼는 이 따뜻함…

 

 

  • トラベル.サンド(Travel Sand)

 

 

  • ダンデライオン(단데라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