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 여행.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한 여행면서 즐겁기도 했고, 동생이 미국 유학가기 전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이기도 했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그래서였는지 이번 여행에서만큼은 가족의 많은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와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지난 6월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 여행.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한 여행면서 즐겁기도 했고, 동생이 미국 유학가기 전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이기도 했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그래서였는지 이번 여행에서만큼은 가족의 많은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와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올해의 마지막 연휴를 함께 할 책 한권 구입~ 영화감독이자 사진작가로도 유명한 Wim Wenders의
두어달 전 쯤 이었던 것 같다. 광화문 역에 내려 만날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데, 광장쪽으로 나가는 길이 시장통 마냥 시끌시끌했다. 약속시간까지는 시간 여유도 있는터라 무슨 일인가 하고 기웃 기웃 거리는데… 저 멀리서 연예인 Feel이 충만한 간지남이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소지섭의 사진집 출판 기념 사인회 한 가운데에서 수많은 일본인들과 함께 나는 사춘기 소녀마냥 멍하니 서 있었다.
나의 사진 작업 사이트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실 난 예쁜 모델이 주가 되는 촬영하는 사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것이 좋다 나쁘다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해두면 될 것이다. 그래서 더욱 내가 그녀의 사진집들을 사게 될지는 스스로도 생각치 못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진작가의 사진집이라기 보다는 한 연예인에 대한 화보집이라고 보는것이 더 적합하겠지만, 여타의 화보집과는 분명히 달랐다. 적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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