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나의 34번째 생일 어제부터 어머니께서 심한 감기 몸살을 앓으셔서 오늘 미역국 한 그릇도 못 얻어먹고 나왔다. 그래도 생일 축하문자는 꽤나 들어오더라. KB은행, IBK 은행, 신한 은행, 삼성 카드, 인터파크, 옥션, G마켓등… 생일 축하해준 각 회사에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특히 스타벅스 카페라떼 쿠폰까지 내 이름으로 보내준 기프티콘 사이트와 오늘 하루 […]
1월 13일. 나의 34번째 생일 어제부터 어머니께서 심한 감기 몸살을 앓으셔서 오늘 미역국 한 그릇도 못 얻어먹고 나왔다. 그래도 생일 축하문자는 꽤나 들어오더라. KB은행, IBK 은행, 신한 은행, 삼성 카드, 인터파크, 옥션, G마켓등… 생일 축하해준 각 회사에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특히 스타벅스 카페라떼 쿠폰까지 내 이름으로 보내준 기프티콘 사이트와 오늘 하루 […]
상처 받고 힘들어 했던 일이 얼마나 되었다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치유될 나의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고스란히 전가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도 이랬던 사람이었나 하는 의심까지 들게 만든다. 그게 과연 최선의 선택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를 않는다. 그러지 않았어도 이미 많은 상처를 받은 사람인데… 누구도 모르는 나와 동거 중인것만 같은 나는… 나쁜 사람 이었더라…
회사 오래 다니다 보니 별일이 다 생긴다. 타 파트 프로그램이 선적 중에 프로그램 상의 문제가 발견되서 All Stop 상태가 됐다. 결국 상대 회사에서 재 선적에 필요한 비용 일체 변상과 함께 수정된 프로그램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우리 회사 직원들을 동원해서 끝마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오늘의 바이오 리듬 신체 -88, 지성 94, 감성 0 수영도 이번달엔 쉬는데 바이오리듬은 그런 개인사는 고려해주지 않나보다. 몸도 무겁고 마음도 무겁고… 그럼 지성이라도 좋아야할터인데 머리도 멍하다. ㅡㅡ;
한 없이 미끄러져 들어간다.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쳐봐야 발도 닿지 않는 어둠으로 더 깊숙히 빨려 들어갈 뿐. 3년이라는 시간의 늪은 그렇게도 깊었더라… 내게 동아줄을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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