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없이 미끄러져 들어간다.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쳐봐야 발도 닿지 않는

어둠으로 더 깊숙히 빨려 들어갈 뿐.

 3년이라는 시간의 늪은 그렇게도 깊었더라…

내게 동아줄을 던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