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대로 잼있다. 대의적일것 같아 보이는 영화 제목에 비해 다소 스토리 라인이 약하지 않나 싶긴 했지만,
소문대로 잼있다. 대의적일것 같아 보이는 영화 제목에 비해 다소 스토리 라인이 약하지 않나 싶긴 했지만,
뭔가 공동경비구역 JSA 의 감성적 코드에 태극기 휘날리며의 비주얼을 덧칠한 느낌? 재미 없는건 아니데, 그렇다고 그다지 잼나다고 생각되지도 않는… 뭔가 5% 아쉬운 영화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애인이 있을때 조차 해보지 않았던, 7년여만의 금요일 오후 반차와 함께한 영화 한 편, 색다른 저녁 식사와 시원한 맥주 한잔. 그리고……
뒤에서 꺄르르 거리며 자지러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여자친구와 같이 와서 졸고있는 커플에 둘러싸여 거위 아빠와 팬더 아들에 관한 출생의 비밀 이야기를 듣는다. ㅎㅎㅎ 전편보다 소소한 웃음의 재미는 조금 줄었지만 상영시간 내내 정신 없이 몰아치는, 오리엔탈스러운 배경의 경쾌한 액션은 눈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아이들이 내 수준과 비슷한건지, 내가 아이들의 수준과 비슷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보는 내내 웃는 타이밍이 […]
그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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