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어서 발렌타인 데이가 언제부턴가 기쁨보다는 Gloomy 마음을 전해주는 날로 전락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때만 되면 돌아오는 날이니 올해 역시 피해갈 길이 없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올해처럼 받을 곳 한곳 없을 것 같던 나 같은 처지의 파트원들에게 여직원들이 Ferrero Rocher 쵸콜릿을 싹~~ 돌렸다. 딱히 별다른 얘기는 안했지만 매해 이렇게 팀원들을 챙기는 여직원들의 마음 씀씀이에 고마울 따름이다. 언제쯤이나 되야 이런 소소한 감사의 마음대신 예전 그 발렌타인 데이의 설레임이 되돌아 오려나~~~ 고마움 뒤켯으로 씁씁함만 묻어 나는구나~~

   근데 기왕 줄꺼 두개 달라니깐.. 오후시간 되면 배고픈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