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을 듬뿜 받던 “Rollei 35 Classic Gold” 가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ㅜㅜ

    필름 장전 레버가 장전 후 시원하게 되돌아 오지 않는 문제가 스물스물 발생해서 더 이상 상태가 안좋아지기 전에 일단 병원에 보내 버렸다. 진단 결과 정확한 병명은 장전레버 축 뒤틀림!!! 수리는 어렵지 않게 된다고 하여 당일 수리로 받아오긴 했는데 간단한 수리라면서도 수리비는 무려 3만원이나 받는다. ㅡㅡ;    없는 살림에 이 녀석까지 말썽을 부리니 다음 월급날 까지 남은 15일의 시간이 두렵다.  에휴….  카메라는 어케 보험 좀 안되겠니?? ㅜㅜ

   수리를 끝내고 받아와서 400UC를 넣고 촬영, 그리고 현상을 했는데 이게 뭔 일.. 단 한컷에 남은 36장의 사진이 집중되어 찍히는 현상이 발생했다. ㅜㅜ 집에 와서 확인 결과 필름을 안넣을때랑 넣을때랑 장전레버가 틀리게 동작하고 있다는…  결국 오늘 다시 A/S 센터로….

   이제 아프지 말고 좋은 사진만 만들어다오 롤라이군~~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