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만들기에 필요했던 시간은

고작  1주일.

 

의미 없는 작은 얘기 몇개가

큰 왜곡을 불러 일으키고,

그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 입어가며

바보가 된 나도 나이지만,

어찌보면 나보다 더 자신만의 울타리에 갇혀 사는

모습이 더 안쓰러울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람이 다 자신의 울타리 안에

살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바보들에게,

바보가 하고 싶은 마지막 한마디…

 

나를 버려야 그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