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 부딪히며 출구 없는 미로의 끝을 찾아 헤메이고 있다.

어쩌면 출구를 알면서도 빙글 빙글 돌고만 있는지도 모르겠다.

미로라는 핑계로…

도무지 그 끝을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