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주말 하루 어머니를 위한 봉사 활동차 배추 사다 나르는 길에 마주친 가을의 절정. 추리닝 바람에 손수래에 실려있던 배추는 옆에 세워놓고 핸드폰으로 길바닥을 찍고 있는 내 모습이 지나가는 사람들한테는 이상하게 비쳤나 보다. ㅎㅎㅎ
모처럼 주말 하루 어머니를 위한 봉사 활동차 배추 사다 나르는 길에 마주친 가을의 절정. 추리닝 바람에 손수래에 실려있던 배추는 옆에 세워놓고 핸드폰으로 길바닥을 찍고 있는 내 모습이 지나가는 사람들한테는 이상하게 비쳤나 보다. ㅎㅎㅎ
오늘 아침 출근길 버스 안, 어느 라디오에서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이 흘러나온다.
근데 차안에 울려 퍼지던 라디오 노래 소리보다 내 귀를 더 크게 울린 것은 그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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