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에서 같이 일하는 막내 여직원이 이번주에 퇴사를 한다고 하여 파트원들과 함께 회식을 했다. 평소에 종종 회식비가 모자를 것 같으면, 팀원들의 식권을 싹~ 모아다가 근처 회사에 다니는 친구에게 식권팔이를 해 회식비를 충당해 오던, 우리 팀에서는 절대적으로 없어서는 안될 직원이었는데…. ㅜㅜ 그간 그러한 업무 이외에 역할 때문이었는지, 회사 생활을 남다르게 잘해서였는지, 이번 회식에는 타 파트 사람들도 대거 참석하고 게다가 그룹장님께서 회식비에 보태 쓰라며 금일봉(?)을 친히 하사 하셨다. 여태 회사 6년 넘게 회사 다니면서 퇴사한다고 그룹장님이 금일봉 까지 주신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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