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철야 메뉴는…. 회사 인근에 새로 생긴 24시간 Open 맥도날드에서 새벽 2시에 사들고 들어온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세트~ 평소에는 가격때문에 주로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 버거 세트만 먹어왔지만 오늘은 팀 야식 추진을 맥도날드에서 한다길래 미친척하고 고급스러운(?) 메뉴로 골라줬다 ㅋㅋㅋ 몸에 안좋기야 매 한가지겠지만 그래도 비싼게 맛있긴 맛있네~ ㅎㅎ
금일의 철야 메뉴는…. 회사 인근에 새로 생긴 24시간 Open 맥도날드에서 새벽 2시에 사들고 들어온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세트~ 평소에는 가격때문에 주로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 버거 세트만 먹어왔지만 오늘은 팀 야식 추진을 맥도날드에서 한다길래 미친척하고 고급스러운(?) 메뉴로 골라줬다 ㅋㅋㅋ 몸에 안좋기야 매 한가지겠지만 그래도 비싼게 맛있긴 맛있네~ ㅎㅎ
오랫만에 다른이를 통해 내 모습이 담겨진 듯 싶다. 근 1년여만인가… 1개월전에 회사 직원과 다른 분들끼리 같이 촬영을 할 일이 생겨서 그때 만났을때 홍대에서 담긴 사진인데, 어제서야 술한잔 마시며 프린팅된 이미지를 받았다. CD로 받은 여직원에게 이 사진 들어있으면 달라고 했더니, 마치 그 CD에 들어 있어서는 안 될 사진인듯 “네 있어요”라고 크게 외치며 보내주더라. ㅎㅎ
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내가 다른이로 부터 받는 사진들은 대부분 내 카메라로 얼굴이 가려진 사진들뿐… 하지만 불만은 없다. 사실 나 역시 내 얼굴에 들어간 돈보다 저 카메라 값이 더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깐..ㅎㅎㅎ
배에 힘준다고 힘줬는데 이젠 나이를 속이기 힘든것인지 몸통의 모양새가 어찌 예전같지 않다. 그래도 한때는 전속 모델(?)로서 활약했던적도 있는데 말이지.. ㅎㅎㅎ 그때 사진들을 보면 참…내가 왜 그리 찍었나 싶기도 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은 사진뿐이더라.
요사진은 그나마 마음에 드는 관계로 내 사무실 책상 한켠에 걸어둬야겠다. 사무실 사람들 눈 버릴라나? ㅋㅋㅋㅋ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챙겨들고 서울로 나왔다. 계속되는 야근과 철야로 지친 상태이기는하지만 얼마전부터 찍기 시작한 것이 있어서 마무리를 짓기위해 나오긴 했는데 역시나 몸이 안따라준다. 한 시간가량 길가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 사람들 좋은 카메라 정말 많이 들고 다니더라. 모두들 장망원 렌즈를 마운트한 채…
그런데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그들의 시선을 쫓아가보면 피사체는 오직 한 가지.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의 이름 모를 여자들뿐이다. 이 더운날 그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나와 사람들 눈치봐가며 왜 그러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인터넷에도 그런 사진은 이미 수 없이 널려있고 시원한 집, 컴퓨터 앞에 앉아 클릭 몇번만 하면 될 것을…
지금 내 앞의 청년에게 정말 묻고 싶다. 당신이 그토록 원했던 그 피사체를 담으니 당신의 욕구가 채워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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