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긴급히 회사에서 이메일 한통이 날라왔다. 12월 31일은 임시 휴일로 지정하고 회사 임직원 모두 휴무를 하라는….ㅋㅋ 일단 12월 31일이 임시 휴일이 되서 휴가를 최대 1.5일 정도 더 벌수 있게 됐다. 제일 먼저 한 일은 25일 출발 항공편을 23일 오후로 바꾸는 것!!! 어제 항공사에 요청했을때만해도 23일 출발편이 모두 예약이 되어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통보가 왔는에 오늘 오전에 와서 다시 조회해 보니 1좌석이 있는게 아닌가!! 미친듯이 연락을 해서 그 한자리로 변경 완료했다~ ㅋㅋ

   이로서 일단 12월 23일 부터 1월 3일까지 총 12일의 일정이 확보됐고, 기존 여행 스케쥴에서 상황을 봐서 라오스로 넘어갔다 오던지, 아니면 SAPA와 BAC HA 트레킹 및 하노이에서의 일정을 각각 하루 더 늘리는 것으로 해야겠다.  일찍만 알려줬어도 바로 라오스까지 날라갈 수 있었는데…ㅡㅡ; 모처럼만에 장기 휴가이니 만큼 마음이 많이 설레이는건 어쩔수가 없네.

   자, 이제 일정도 더 늘어 나고 출발 일자도 당겨졌으니 이번주는 바로 배낭 꾸리기에 들어가줘야겠다~

기다라려라~ Vietnam!!!

근데 그 무거운 배낭을 23일날 어떻게 회사까지 들고 오지? ㅡㅡ;